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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지는 꼭 파줘야 합니까?

기사승인 2017.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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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보청기 이충원
     333-5244
우리 주위를 둘러보면 사우나 후 귀를 열심히 파는 이와 아이들의 귀를 엄마들이 파주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 귀지를 때처럼 여겨 정기적으로 제거하는 것이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전문가들은 귀지를 굳이 제거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귀는 외이, 중이, 내이의 3개 구조로 되어 있는데 외이도는 직선이 아니라 약간 구부러져 있어 의사처럼 기구를 이용하지 않고 지레짐작으로 귀지를 파거나 가려움으로 귀를 후비면 외이도 벽의 피부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출혈, 염증으로 인한 통증을 호소 할 수도 있습니다.

귀지를 일부러 제거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는 먼저 귀지에는 여러 아미노산, 지방산등 병원균에 대항하는 요소가 있고 또한 외이도와 고막의 피부는 표면 위로 성숙되는 일반 피부와 달리 그 표피층이 귀 바깥 방향으로 자라게 돼 귀지들이 자연히 배출되게 됩니다. 이동 속도는 하루 0.05mm로 손톱 성장과 비슷합니다.

귀지가 많은 것은 병이 아니며 귀지가 많아도 소리를 듣는데는 크게 지장이 없습니다.
귀지를 제거해야 하는 경우는 드문 경우로 외이의 인골부와 골부의 좁아진 부위에 갑자기 뭉쳐 외이도를 막아버렸거나 수영이나 목욕 후 귀지가 물에 불어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피부 손상 없이 제거해야 합니다.

귀지에는 마른귀지와 젖은귀지, 두종류가 있는데 마른 귀지는 노랗거나 회색으로 잘 부수어 지나, 젖은 귀지는 갈색이며 축축해 염증으로 오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는 병이 아니고 유전적으로 결정되는 것으로 우리나라 등 몽골계통은 마른귀지가, 백인과 흑인에는 젖은귀지가 많습니다.

전문가들은 하나같이 심하게 귀를 후비거나 귀지를 제거하는 것은 득보다는 실이 많다고 지적합니다.
결론적으로 귀지를 매일같이 후벼 파내는 일은 삼가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나주신문 najunewsn@hanmail.net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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