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예산 1조에 인구 15만을 향하다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및 전라도 정명 천 년 비전 실현 중점

  • 입력 2018.01.15 14:22
  • 수정 2018.01.15 14:23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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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지난 11일, 2018년 부서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 6기의 성공적 마무리와 다가올 민선 7기 핵심 추진 동력확보에 주력해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나주시는 부서별 주요역점시책을 비롯해,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중심 체감행정 발굴 시책을 보고하고, 직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올해 발굴된 체감시책으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미혼남녀 결혼비용 지원, 민원 친절 서비스 개선을 위한 맞춤형 교육 실시, 공공행정 분야 직장 체험기회인 대학생 일자리 제공, 저탄소 녹색성장 및 에너지도시 위상 정립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추진, 보편적 교육복지 확산을 위한 맞춤형 진로대학 프로그램 확대 운영, 택시 승·하차 알림서비스인 스마트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 혁신도시 악취해소를 위한 축사 폐업 보상 추진, 농업인을 위한 사회안전망인 농업인 안전재해보험 가입지원, 귀농·귀촌인의 안정된 정착을 위한 멘토링데이 운영, 야간 시민 안전을 위한 읍성권 원도심지역 어두운 길 밝기 개선 사업 등 총 40건이 보고됐다.

이어, 부서별 주요 계획은 문재인 정부 국정과제 실현 및 전라도 정명 천 년 기념사업 추진을 핵심으로 한 나주의 새로운 천 년의 비전을 담은 다양한 정책이 보고됐다.

전라도 정명 천 년을 맞아 나주의 자긍심과 정체성 확립을 위한 기념사업인 새로운 천년, 나주의 꿈 전망탑 건립 사업, 나주의 숨결 찾기 스토리텔링 시나리오 공모 사업, 나주 천년사, 천년 순행길 조성 등 5개 분야 24개 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영강동·남평읍 권역별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과 기존 추진 중인 읍성권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통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과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 기본계획 수립을 통한 스마트에너지 시티 조성과 혁신도시와 혁신산단을 중심으로 하는 혁신 클러스터 조성 계획도 함께 보고됐다.

특히 나주시는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의 핵심인 악취 해소를 위해 올해 본예산에 44억 원을 반영, 도시 반경 1km내·외 주요 악취 발생 축사의 폐업보상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도시 내 문화·체육·복지분야 주요 거점이 될 빛가람 복합문화체육센터의 건립을 위해 올해 지방재정 투자심사 및 예비타당성 조사 용역을 착수하는 등 국비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날 강인규 시장은 “인구 11만 돌파, 나주 최초의 8천억 예산 시대, 기업 290여개 유치, 혁신산단 분양률 60% 등 굵직한 성과에 힘입어 각종 대내외 평가에서 나주 시정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11만 시민과 1천여 공직자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를 예산 1조 시대, 인구 15만의 자족도시의 꿈을 실현하는 원년으로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또, “올해는 지방자치에 대해 큰 변혁이 있을 것”이라며, “변화된 환경에 빠르게 대비하고, 시대적 흐름에 걸 맞는 자치분권을 이뤄낼 수 있도록 공직자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민중심 체감시책에 대해 강 시장은 “혁신도시 악취개선, 저출산 개선 시책 등 예년보다 좋은 시책들이 발굴됐다”고 격려하며, “보고에 그치지 않고, 구체적 실행 계획을 조속히 마련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끝으로 “민선 6기는 나주 미래 천 년을 향한 디딤돌을 놓았던 매우 중요한 해”라면서, “민선 6기의 성공적 마무리와 다가올 민선 7기로의 순항을 위해 끝까지 열정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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