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골목길 보실라요! 길 축제 눈길

3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금성관 서문광장 일대

  • 입력 2018.03.19 15:05
  • 기자명 정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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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조 왕건을 도와 고려를 건국하고, 나주에서 태어난 2대왕 혜종과 거란의 침입으로 나주까지 몽진한 현종을 모셨던 왕도(王都) 나주의 역사를 되살려 전라도 정명 천년의 해를 맞아, 역사자원을 활용한 축제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코자 주민들과 함께 역사속로 떠나는 길 여행, 2018 천년나주 길축제가 3월17일(토) 오전 11시 개막식을 갖고, 10월28일(일) 까지 매주 토.일요일의 일정으로 금성관 우측 주차장 서문광장 일대에서 개막했다.

천년나주길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윤성철)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사매기길의 현재를 이야기하는 젊음의 거리 청년길, 명당거리 의 추억을 이야기하는 7080 청춘길, 향교길의 역사를 이야기하는 조선후기 (평민길) 천년길의 테마와 각종 수제품 아나바다가 함께하는 프리마켓존, 수제 맥주, 와인치즈, 주막, 홍어 등이 어우러진 먹거리존, 분경 및 골동품 전시, 경매, 나주이야기, 인조부케 등이 함께하는 공연전시존이 알차게 어우러진 기존의 축제와 차별화된 주민참여형 축제가 될 전망이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나주 금성관 주변에 있는 나주곰탕을 드시러 오시는 수많은 외지인들이 주변에 산재해 있는 수많은 문화유적을 알지 못한 채 그냥 가시는 안타까움이 크다”고 말하고, “천년나주길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로 나주곰탕과 함께 나주의 유서 깊은 역사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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