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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가 소음성난청을??

기사승인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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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보청기 이충원
예전 시골에서 더운 여름 나무그늘 아래에서 듣는 매미울음소리는 청량음료같이 시원하게 만드는 존재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개체수가 많아지고 밤에도 환한 조명으로 인해 시도 때도 없이 우는 매미소리에 많은 사람들이 시끄러움을 호소합니다.

매미울음소리는 대략 70-90dB로 지하철소음, 꽉막힌 차도소음과 맞먹습니다. 또 주파수대도 3000-5000Hz로 고주파수에 해당하며 커졌다 작아졌다 하는 것이 사이렌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멀리서도 잘 들리는 것입니다.
 
지속적으로 듣는 높은 음역대는 소음성 난청을 일으키기 충분합니다. 귀의 달팽이관에는 특정높이의 소리에만 반응하는 털모양의 세포(유모세포)가 있는데 소음성 난청이 생기면 4000Hz정도의 높은소리에만 반응하는 유모세포부터 손상됩니다.
 
매미소리가 너무 시끄러워 밤에 잠을 자기가 힘들땐 귀마개도 도움이 됩니다. 소음을 약 10-15dB정도 감소를 시켜주니까요.

매미는 약 6년간 땅속에서 굼벵이로 있다가 허물을 벗고 나무위로 올라가 열흘정도 삽니다. 매미울음소리는 그 열흘동안 종족번식을 위해 짝을 찾는 구애의소리입니다. 생존을 위한 경쟁 때문에 한 마리가 울면 나머지 매미들도 따라 울게 됩니다.

매미울음소리는 매미에게는 사랑의 세레나데지만 인간에게는 소음이 되어 버린 현실입니다.

나주신문 najunewsn@hanmail.net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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