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주민은 뇌병변 및 시각장애를 앓고 있는 거동불편자로 5년 전,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매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었다.
특히 잡초가 우거진 마당에는 온갖 쓰레기로 인해 모기 등 해충들의 서식지가 된 상황으로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협의체 회원, 의용소방대원 15명은 이날 무더운 날씨 속, 모기떼의 극성에도 불구, 주택 내부 청소를 비롯해 마당 벌초 작업을 통해 잡풀을 말끔히 정리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최춘옥 남평읍장은 “덥고 습한 날씨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값진 구슬땀을 흘려준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에서 거주하는 이웃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