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시장, 행정체험단 청년들과 간담회

지역출신 55명 대학생, 4주 일정 시정체험

  • 입력 2018.08.16 10:34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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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규 나주시장은 1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행정체험단 참여 대학생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체험 소감 및 시정 운영에 대한 진솔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나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0일까지 4주 간 지역출신 대학생 55명을 대상으로 행정체험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청사 내 다양한 부서 업무 체험을 통해 시정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였으며, 예비 사회인으로서의 경험과 역량을 축적하고 진로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를 갖게 되었다.

체험단은 시 산하 부서 및 읍·면·동 기록물 분류 정리, 행정 프로그램 운영 보조, 공공시설 안전 점검, 폭염 대비 주민안전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손을 보탰다.

특히, 장기간 지속된 폭염 속에서 취약계층 안부 살피기, 무더위쉼터 점검 등 폭염 대비 시책을 성실히 수행하며 주민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또한 전라도 정명 천년을 맞은 나주의 역사 교육 및 한국전력공사 등 에너지 이전공공기관 견학을 통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호남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있는 지역의 잠재력을 공유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는 행정체험단 참여 학생들의 활동 영상, 소감발표에 이어, 강 시장과의 즉석 질의응답을 통한 격의 없는 대화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청년 정책, 청년 일자리 문제, 체험단 운영 개선점, 읍·면·동 일선 민원 현장의 고충 등 청년의 시각에서 바라본 시정의 모습과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짧은 기간이지만 이번 행정 체험을 통해 진로와 지역사회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보는 삶의 큰 자산이 됐길 바란다.”면서, “나주의 미래 주역이자 새로운 천 년의 주인공인 청년들을 위해 취업의 문을 열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행정을 꾸준히 펼쳐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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