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강술래, 나주지역민 품으로

나주시립국악단 운종호 예술감독의 노력

  • 입력 2018.11.19 14:34
  • 수정 2018.11.19 14:35
  • 기자명 강선임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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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SCO에 등재되어 세계무형유산으로 자리잡은 강강술래가 나주에서는 지역민들의 품으로 들어가 전승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팀은 바로 나주시 전래문화연구회로 윤종호 나주시립국악단 감독의 열정으로 명맥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강강술래는 서남해안을 제외한 내륙에서는 거의 전승이 끊어진 상태로, 문화역사도시 나주지역도 마찬가지다. 그 동안 안타까운 마음으로 조사를 진행한 윤종호 감독은 나주강강술래를 복원하여 3년전부터 나주시립 국악단에서 지키고 있다가 올해 나주시전래 문화연구회 술래 회원들에게 대동놀이의 강강술래를 가르쳐주게 되었다.

윤종호 감독은 강강술래를 지역민들 품으로 돌려드리게 되어 감격스럽다며, 2천년 역사의 산물 나주강강수월래, 부지런히 익혀서 나주사람들 삶속에서 살아 숨쉬는 진짜 나주문화로 지켜 줄 것이라 믿는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나주강강술래를 배움의 장으로 기회를 만든 술래팀 회원들은 이미 우리지역뿐 아니라 전남 여러지역에서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전통전래놀이 지도전문지도사 자격을 갖춘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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