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愛鄕)가수 ‘차효린’ 고향노래로 돌아오다

나주 왕곡면 출신으로 전라도 정명 천년 맞아 나주연가 발표

  • 입력 2018.12.14 15:29
  • 수정 2018.12.14 15:30
  • 기자명 정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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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눈물이 핑’으로 데뷔해서 활동 중인 나주 출신 가수 노기나가
차효린이란 새로운 예명으로 고향노래를 발표하며 돌아왔다.

이번 2집 정규앨범에 그녀가 직접 노랫말을 쓰고 인기 작곡가 정의송이 곡을 붙인 ‘나주연가(羅州戀歌)’를 발표하며 고향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유년 시절을 나주에서 보낸 그녀는 고향을 지키고 있는 어머니와 형제 등 가족에 대한 애틋함, 고향의 그리움과 풍경을 사랑으로 노래했다.

이 곡은 음반 제작 단계부터 심혈을 기울려 트로트와 디스코버전으로 각 각의 특색을 살려 편곡하고 노래했다.

그립고 아련한 가고 싶은 고향이 떠오르는 트로트 버전과 경쾌하고 활기찬 현재의 나주를 디스코 리듬에 담아냈다.

또한, 나주 홍보 영상을 배경으로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발표한다.
이번 정규 앨범에는 경제가 어려운 현시대에 늘 맞이하는 오늘을 소중히 여기며 활기차고 행복하자는 희망가(歌) 오늘과, 각박한 현실에 가족과 사랑하는 사람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사랑단비도 그녀가 작사하여 함께 수록하였다.

1집 앨범에 발표했던 댄스 풍의 ‘눈물의 핑’과 ‘당신의 여인’ 이번 앨범에 새롭게 리메이크 한 발라드와 팝 계열의 ‘여자의 등불’과 ‘여자의 마음’등 다양한 레퍼토리는 그녀의 목소리를 통해 성인가요 팬들의 감성을 충족하고 있다.

세련되고 화사하면서도 아리고 애틋한 독특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은 그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그녀만의 강점이자 뉴 트로트(New Trot)의 매력을 보여준다.

직접 노랫말과 곡을 쓰며 음악적 메시지를 통해 대중과 감성을 공유하며 트로트에 기반을 둔 발라드, 팝, 댄스음악 등 다양한 장르와 결합을 통해 우리나라 전통가요의 색다른 가치와 미래를 제시한다.

지금도 나주를 알리는 홍보 가수로 전국 무대에서 관객과 직접 소통하며 공연 위주의 라이브 가수로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이달 31일, 전라 정명 새천년을 기념하는 나주시 주최 송구영신 타종행사에 ‘나주 연가’를 발표하며 돌아온 그녀를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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