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발라 프리마켓 4천여명 북적북적 성황

볼거리·체험·경품 이벤트 등 제공…6월 2회 마켓도 예정

  • 입력 2019.05.09 10:5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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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적인 분위기도 멋지고, 아이랑 함께 놀고 둘러보기 좋은 것 같아요”
지난 3일 오후 4시 전남 나주시 다도면에 있는 나주중흥골드스파&리조트. 이날 콘도 앞 푸른 잔디밭에서 신나는 음악과 함께 프리마켓이 열리면서 투숙객과 워터파크·골프장 이용객, 인근 주민 등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했다.

어른들은 의류와 꽃차, 나무도마, 그릇, 황토소금, 와인, 나주 농산물 등 20여 개 업체의 전시 판매를 둘러보고, 어린이들은 잔디밭에 마련된 스피드컵과 페인팅, 풍선아트 등 체험 행사를 보고 즐겼다.

잔디밭 한쪽에는 어린이 전용 미끄럼틀과, 팽이, 테니스 등 다양한 놀이가 준비됐고, 줄줄이 늘어선 푸드트럭에도 손님들로 장사진을 이뤘다.

광주 풍암동에서 온 김현경(47세, 여)씨는 “어린이 날을 맞아 가족들과 함께 워터파크와 리조트에 놀러왔다가 푸른 잔디밭에 펼쳐진 마켓도 구경하고, 다양한 체험 행사와 우리 농산물 쇼핑까지 할 수 있어 신선했다”면서 “리조트에서 바베큐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주는 등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열린다면 올 여름 휴가는 중흥 리조트로 오고 싶다”고 말했다.

중흥골드스파&리조트(임대형대표)는 ㈜더심플(오경미대표)와 함께 이날부터 5일까지 이틀 간 ‘제1회 발라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발라(發羅)는 나주의 옛 지명 중 하나다.

중흥리조트는 ‘제1회 발라 프리마켓 ’에 참가한 업체에 무료로 장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중흥리조트 콘도 숙박권을 선물로 증정했다. ㈜더심플은 기획과 진행을 맡았다.

행사는 나주여성농민회의 지역농산물과 특산품을 현장에 온 사람들과 직거래할 수 있는 판매의 장도 펼쳐졌다.

이날 판매 수익금 전액은 판매자들에게 돌아가며 행사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에게는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 체험과 경품 이벤트의 기회가 제공됐다.

경품이벤트는 일정 금액이상 구매고객에게 응모권 추첨을 통해 나주중흥 콘도숙박권과 다양한 물품 등을 경품도 진행했다.

중흥리조트는 이번 행사에 4천 여명의 시민이 다녀간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중흥리조트는 가족 단위 고객이 가장 많은 리조트 특성상 최적의 장소에 최고의 행사로 마무리됐다고 자평했다.

이날 프리마켓 셀러로 참여한 ㈜삼손푸드 김종호 회장은 “중흥리조트에서 지역민과 판매업체들을 위해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면서 “이날 마켓을 찾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황토옹기에 12시간을 직접 구운 소금을 비롯해 직접 만든 하몽을 선보이는 등 업체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임대형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 대표는 “장소를 무료로 대여해 줌으로써 나주 농산물과, 프리마켓, 푸드트럭 업체에는 판매와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리조트 이용객 등에게는 즐길 거리를, 리조트 직원들에게는 새로운 행사를 통해 직원 의식 등을 변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됐다”면서 “너무나 많은 분들이 이번 행사를 찾아주시고 관심 갖아주셔 감사하고, 오는 6월께 2회 발라 프리마켓 행사를 기획하는 등 치맥파티, 모기장 영화관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 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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