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 후원을 통해 총 16차례 실시해온 찾아가는 동극공연은 남평도서관 평생학습동아리 ‘꿈꾸는 그림책’(회장 신비연)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해 6회 차 공연이 열린 광촌1리 경로당은 생동감 넘치는 동화 구연과 동극, 노래 공연 등을 통해 웃음바다를 이뤘다.
김 모(여, 81) 어르신은 “고된 일상에 잠시나마 시름을 잊게 해주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마을 주민들과 노후에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변동진 남평읍장은 “매월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지역 어르신들의 추억 만들기에 힘써주시는 꿈꾸는 그림책 동아리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건전한 문화, 여가생활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