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읍면동 축구대회, 빛가람동 우승

준우승 송월동 공동 3위 성북동·마한

  • 입력 2019.11.18 17:16
  • 기자명 노현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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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나주시민의 날을 기념해 지난 2~3일 나주공설운동장과 보조축구장, 혁신도시운동장에서 열린 나주시 읍면동 축구대회에서 빛가람동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4일 열린 이번 대회는 나주시축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나주시, 나주시의회, 나주시체육회가 후원했으며 나주 20개 읍면동에서 16개 팀 3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청년부(20~40대)와 장년부(50세 이상)로 나눠 진행됐으며 청년부는 11개팀, 장년부는 5개팀이 각각 참가했다.

대회 결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가 자리한 빛가람동이 결승전에서 송월동을 4-2로 이기고 2014년 빛가람동 개소 이후 첫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또 송월동이 준우승, 성북동과 마한팀(세지·왕곡·공산·반남·동강면 연합팀)이 공동3위를 각각 차지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선수상에는 빛가람동 배중권 선수, 우수선수상에는 송월동 허철 선수가 각각 선정됐다.

또 장년부 경기에서는 남평 50대가 결승전에서 나주OB 60대팀에게 2-1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나주OB 60대가 준우승, 나주OB 50대가 3위를 차지했다.

강인규 나주시체육회장(나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지역공동체 의식과 읍면동 상호간 친선과 화합을 도모하는 장이 되고, 축구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나주 발전에 보탬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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