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준 의원, 아이스팩 수거함 설치 5분발언

  • 입력 2020.02.18 11:32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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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나주시의회 임시회 2차본회의에서 5분발언을 통해 참신한 아이디어가 나와 눈길을 끌었다.

나주시의회 박소준 의원은 5분발언을 통해 1인가구, 맞벌이 가구 증가로 아이스팩이 한해 2억 개 이상 소비되어 냉동실에 집집마다 방치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그 안에 사용되는 젤 형태의 물질인 고흡수성 폴리머가 물에 녹지도 불에 타지도 않아 환경오염에 주범임을 경고하였다.

모 홈쇼핑과 타 지자체를 예로들며 아이스팩 쓰레기 줄이기의 성공사례를 열거하며 우리 나주시에서도 아이스팩을 수거하여 아이스팩이 필요하여 비용을 지불하며 사용하는 전통시장 등과 연계하여 전달하는 방안 등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있다.

박소준 의원은 “정책이란 시민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 한다”고 말하며 “생활 쓰레기인 아이스팩을 시에서 수거하여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하는 방식이 실행되면 재활용 및 수거, 폐기 등 많은 비용이 발생하는 문제를 한번에 해결할수 있어 심도 있게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아이스팩은 신선도 유지가 필요한 제품을 변질되지 않게 하려고 함께 포장하는 보냉재로 식품 배송 시 반드시 들어가는 포장재 중 하나이다.

일반 아이스팩은 고흡수성 폴리머가 1%와 물 99%로 이루어져 있지만, 친환경 아이스팩은 100% 물로 이루어 져있다.

문제는 폴리머가 물에 녹지도 불에 타지도 않아 자연적 분해에는 500년 이상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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