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들의 장아찌 만들기 도전

  • 입력 2020.06.12 17:58
  • 기자명 강연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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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향토음식문화관이 관내 주부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발효음식 만들기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지난 5월 30일에는 천수봉 명인으로부터 호두장아찌와 더덕북어포장아찌 만드는법을 배웠다.

천수봉 명인의 기본 레시피에 따라 회원들은 각자의 입맛에 맞게 기본재료를 준비해 맛간장과 한식간장(조선간장), 매실사과청 등을 이용해 조리했다.

더덕북어포장아찌의 경우 생더덕을 이틀동안 말려 방망이로 두들겨 찢었고, 북어포는 물로 한번 씻은뒤 배즙으로 다시 씻어서 특유의 잡내를 없애기도.

천수봉 명인은 호두장아찌의 경우 2개월 후에 고추장에 버무려 먹으면 더욱 좋아 중간중간 잘 뒤집어줘야 한다는 점도 잊지 않고 설명했다.

장아찌 만들기에 도전한 한 주부는 “더덕북어포장아찌는 15~30일 정도 후부터 먹을수 있으니 입맛이 없어질 여름철에 내어놓으면 환대받을듯 하다”며 이번 요리강의가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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