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조합장 최공섭)은 7월19일 농사일과 코로나19에 지친 관내 결혼이민여성들을 대상으로 단계별 농업교육을 개강하였다.
이 교육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농촌지역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 정착지원과 여성농업인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기본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교육은 남평, 다도지역 결혼이민여성과 우리농협 여성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강식을 가졌다.
이번 단계별 농업교육은 농업·다문화정책, 양성평등교육, SNS활용교육, 농산물 생산 유통교육, 전통식품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15회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날로 증가 추세에 있는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고자 남평농협에서는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교육을 함께 실시하였다.
최공섭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은 우리 농업, 농촌의 소중한 구성원인 만큼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외되지 않게 행복한 가정을 일구고 여성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남평농협은 2013년부터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문화여성대학, 1:1맞춤 농업교육, 기초농업교육, 직업교육(요양보호사 자격증 과정, 제빵기능사 과정)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해 결혼이민여성들이 농촌에 쉽게 정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