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지면, 집중호우 피해농가 일손 돕기

농협, 청년회, 방범대 등 주민 30여명 참여

  • 입력 2021.07.26 13:58
  • 수정 2021.07.26 13:59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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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지면 기관·사회단체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멜론 농가의 막바지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
세지면은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직원, 청년회, 방범대에서 활동하는 주민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 이상대 씨 시설하우스 멜론 수확과 수해 시설 복구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일손돕기 참여자들은 섭씨 30도를 웃도는 날씨와 후덥지근한 하우스 안에서 4톤 가량의 멜론을 수확했다.

농가주 이상대 씨는 “이달 초 200mm이상의 호우로 하우스가 침수돼 발만 동동 구르고 있었는데 주민들의 도움 덕분에 수확, 출하시기를 겨우 맞출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경식 세지면장은 “코로나19로 농촌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 속에서 수해까지 겹쳐 어려움이 컸던 농가를 위해 팔 걷고 나서준 면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나눔과 연대를 통해 우리 지역 현안 문제들을 주민과 함께 슬기롭게 극복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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