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무더운 날씨로 인해 냉방용 전력수요가 증가하고, 경기회복에 따른 산업생산 증가 등이 복합 작용하면서 전력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7월 2~3주 전력 예비율은 10% 이상 수준을 기록하며 전력수급은 안정적으로 관리·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여름철 전력수급 대책 및 전망에서 최저예비력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한 7월 4주차에도 공급능력 증가 및 태양광 발전량 증가에 따른 수요감축 등의 영향으로 예비율 10% 이상 기록했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의 효과 및 실적에 대해서도 시장참여 태양광은 공급능력에 기여하고, 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비계량 태양광발전은 전력수요를 감축하는 효과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비계량 태양광인 한전PPA 및 자가용 태양광은 시장거래 및 집계 없이 자체 소비되므로 전력수급 실적상 수요를 낮추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7월 4주, 비계량 태양광발전에 의한 14~15시 시간대 수요감축 효과는 약 7.5~9.7GW로 추정된다고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