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 여성위생키트 기탁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에 생리대, 온찜질팩 등 40세트 전달

  • 입력 2021.09.29 09:47
  • 수정 2021.09.29 09:48
  • 기자명 나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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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지난 27일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기관장 유기용)에서 취약계층 여성청소년을 위한 보건위생키트 40개(400만원 상당)를 기탁해왔다고 28일 밝혔다.

기탁물품은 한 독지가의 기부 후원금을 활용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이 기획한 ‘별처럼 빛나는 너에게 KIT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당 키트는 6개월 분량 생리대와 파우치, 속옷, 온찜질팩 등 보건위생용품 7개로 구성됐다.

유기용 기관장은 “생계 어려움으로 일상용품 구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여성청소년들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주시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아동, 청소년을 위한 나눔을 지속해가겠다”고 밝혔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위생용품 지원을 통해 우리 지역 자녀들의 건강한 일상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온 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의 온정과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전남중부권아동보호전문기관은 2012년 8월에 개소하여 나주시를 비롯한 도내 8개 시군의 학대 아동 치료, 재발 방지를 위한 사례관리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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