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기본소득, 용혜인 의원과 정책협약식 가져

20일 전남 목포에서 민주당 정책으로 채택 노력

  • 입력 2024.03.21 09:02
  • 수정 2024.03.21 14:53
  • 기자명 박철환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어촌기본소득운동전국연합(상임대표 이재욱)이 지난 20일 전남 목포에서 용혜인 더불어민주연합 비례후보로 나선 용혜인 새진보연합 당대표와 농어촌기본소득 실현을 위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농어촌기본소득전국연합 이재욱 상임대표를 비롯해 농어촌기본소득전남연합 이규현 상임대표, 서정대 강진본부장, 김종 고흥본부장, 김영수 함평본부장, 김성인 화순준비위원장 등이 참석해 협약식 및 정책간담회를 함께했다.

농어촌기본소득운동 회원들은 “인구소멸과 지방소멸을 막을 수 있는 마중물 역할로 농어촌기본소득만한 정책이 없다. 용혜인 의원이 앞장서서 농어촌기본소득 정책에 대한 정치권의 공감대 확산과 입법화까지 가는데 제 역할을 다해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또한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연합이라는 형태로 민주당과 협력적 관계가 만들어진 만큼 거대정당인 민주당에서 농어촌기본소득 정책을 민주당의 당 정책으로 채택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용혜인 의원은 “전남지역이 인구소멸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에 처해 있다는 사실에 대해 누구보다 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고 여기 계신분들과 마찬가지로 지방소멸의 대안으로 농어촌기본소득 정책에 공감하고 있다. 22대 국회에서 농어촌기본소득에 대한 의제들이 논의되고 입법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켜봐주시고 지속적인 관심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농어촌기본소득전국연합은 인구소멸과 지방소멸에 따른 극심한 국가불균형을 해소하고 전 국토의 균형발전을 위해 농어촌지역에 한해 시범적으로 일정 수준의 지역화폐를 지급해서 지역민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최소한의 안정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의 운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법제화를 위해 22대 총선에 나선 후보들과 정책협약식을 맺고 있다.

 

저작권자 © 나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